나름 시리즈면서도 오랜만에 업데이트 해 본다.
이번 '추억의 한 장면'의 주인공은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기 바란다.
http://ko.wikipedia.org/wiki/신카이_마코토
이 사진은 'SICAF 2005'의 섹션 중에서 소규모 기자 간담회에서 찍었다.
당시 필자는 좀 늦게 갔다는 이유로 최전방 자리에 위치했었는데,
사진 찍으랴, 이야기 들으랴 좀 분주했다.
대부분의 기자들이 영상관련이라, 필자가 질문할 때는 뒤에서 '피식'하는 웃음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그 중 하나의 질문은 'Power Mac G5에 만족하는가?' 였다. ㅋㅋ
(아, 신카이 마코토의 첫장편인 <별의 목소리>는 혼자서 Power Mac G4 한 대로 제작됐으며,
제작비는 집세와 식비인 200만엔 뿐이었다고 한다)
그 당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최신작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이었고,
차기작은 일본을 살아가고 있는 10~30대까지의 일상을 그려나갈 예정이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2007년에 발표한 <초속 5센티미터>가 된다.
필자의 마지막 질문에 우리나라 맥 사용자에게 한 마디를 부탁하자,
그는 '힘내자구요!'라고 말했다.
맥을 사용하는 것은 마이너이기 때문에... ㅎㅎ
그나저나 다음 작품은 언제쯤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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