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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ost everything about pdf magazines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28. 13:16


포스트 제목은 소개할 웹사이트의 슬로건이다!

약간(?) 뻥은 있지만, 문장은 '참'에 가까울 듯도 같다.



http://www.pdf-mags.com/



몇 달 전, 맥마당 폐간이 예정되면서 

새로운 맥잡지 창간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꽤나 도움이 된 pdf 매거진 웹사이트다.


현재 200여 pdf 매거진을 분류해놓고, 웹사이트를 링크하고 있다.


직접 내려받기 링크가 없기 때문에 내려받을려면 해당 매거진의 웹사이트를 필히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공짜를 누리기위해 이정도 수고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상당수의 매거진이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짬뽕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사진과 음악, 문화와 패션, 스케이트 보드와 여행 등의 

형태로 비슷하거나 관련있는 항목과 공존하고, 지면 편집에 일관성이 없다.

이는 상업적인 기반이 없는 개인이나 그룹 중심이 매거진에서 두드러진다. 

스폰서나 광고를 가진 매거진은 비록 프리 매거진이지만, 구성이 체계적이고, 지면의 밀도가 높다. 

당연히 이러한 매거진이 잘 만들어졌다.


하지만, 당시 프리 매거진을 분석하면서 도움이 된 것은, 되려 전자였다.

생경함을 뛰어넘은 발랄함과 적극성, 솔직함이 반영된 구성이 좋았다.

물론, 적용하는 것에 무리인 부분이 많았지만, 의외의 보물들을 발견하기도 했다. ㅎㅎ

머리를 짜내서 결과물을 만들어 간 정성이 느껴졌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좋은 컨텐츠는 엄청난 노력의 산물이니까...


여하튼, 이와 관련한 업무와 관련이 있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관심가지고 있는 분야의 매거진들을 몇 개 내려받아 보기를 권한다. 



외로, 당신이 원하는 것은 '의외'의 ''과 ''에서 나타난 적이 많지 않았던가!!! 





스크린샷은 

베타 0.5b6에 멈춰버린 웹페이지 전문 스크린샷 애플리케이션 Paparazzi!으로 찍었다. 


http://derailer.org/paparaz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