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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ageBand 5.1 업데이트

JMHendrix 2009. 8. 6. 12:34
지난 84일부로 GarageBand5.1 버전으로 업데이트 됐습니다. 일단, 정신님께서 포스팅하신 ‘Apogee’ 관련 글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Apogee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대한 지원이 강화됐습니다. 애플과 M-Audio와의 돈독한 관계는 이제 물이 간건지도 모르지만, Apogee와도 언제든지 결별할 수도 있는거니 뭐 두고 볼 일이죠.

기타 트랙에 대한 것도 개선과 보강이 있었습니다. 먼저, 노이즈 게이트가 추가됐군요. 말이 나와서 말인데, 일렉트릭 기타는 노이즈에 엄청 취약한 악기입니다. 기본적으로 마그네틱 픽업 자체가 미세한 잡음이 있기도 한데다가 주변 조명이나 전자기기에 따라 노이즈가 많아지기도 합니다. 게다가 음악에 따라서는 이 소리를 증폭을 해서 사용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노이즈가 따라서 증폭되는 일이 일상다반사죠. 이정도 노이즈야 연주할 때야 다른 악기에 마스킹이 되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지만, 연주 사이사이에 노이즈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럴때 사용하는 것이 일정 레벨 이상의 잡음을 줄여주는 노이즈 게이트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앰프 모델 선택 메뉴 위에 노이즈 게이트를 켜고 끄는 체크박스와, 이펙팅 양을 설정하는 슬라이더 바를 볼 수 있습니다. 앰프를 두번 클릭하면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전의 인터페이스는 하나의 패널에 모든 것을 우겨넣었지만, 5.1 업데이트 후에는 화살표를 이용해 인터페이스를 위 아래로 이동해 사용하도록 바뀌었습니다. 시원시원하게 인터페이스가 커져서 좋기도 하지만, 설정 파라미터를 한 눈에 볼수 없어 좀 불편하기는 합니다.


모니터링 설정에도 아주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채널의 모니터를 켤 때 일반적으로 켜는 것이 기본이고 피드백 보호와 함께 모니터를 켜는 것이 옵션이었지만, 이제는 피드백 보호와 함께 모니터를 켜는 것이 기본으로 채택 됐습니다.
또한, Magic GarageBand에서 전체 화면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Magic GarageBand의 인터페이스 전체가 모두 빨라진것 같네요. 이상, GarageBand 업데이트 소식이었습니다!!

덧> '나의 노ㄹ'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네요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