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USB모뎀으로 활용하자

여기는 홍대앞. 갓 볶은 원두향에 이끌려 들어간 어느 작은 카페. 조용한 재즈 음악이 흐르고 안쪽엔 여자 한 분이 책을 읽고 있다. 나는 여기서 조용히 밀린 작업들을 좀 해야겠다. 카운터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키고 자리에 앉았다. 다행히 전원 플러그가 자리에 있었다. 가방에서 맥북을 꺼내고 어뎁터를 연결하고 자고 있던 맥북을 깨운다. 그러나.. 인터넷이 잡히지 않는다!!!! 그 흔한 myLG070 AP도 없다! 이럴때 나는 어쩌나? 

하지만 방법은 있다. 이번에 개통한 아이폰을 사용하면 간단! 

아이폰 홈에서 설정 > 일반

네트워크로 들어가면 인터넷 테더링 항목이 보인다

인터넷 테더링을 탭하고 나면 위의 화면이 나온다

테더링을 켜면 다음과 같은 안내창이 뜰 수도 있다(블루투스를 꺼 놓는 경우)

블루투스를 선택하면 테더링이 켜지면서 이렇게 바뀐다

맥의 화면에는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뜰 것이다

인증 숫자가 뜨면 아이폰을 확인!

아이폰에 같은 숫자가 뜨는지 확인하고 연결을 탭! 하자!

축하한단다.. 데이터 요금 ㄱㅅㄱㅅ 이런 뜻인가 -_-;

어쨌든 아이폰의 인터넷 테더링 기능으로 맥북에서도 인터넷을 쓸수 있게 되었다! 기쁘지 아니한가!!!! (물론 당신의 데이터 요금까지는 내가 어찌 해줄수 없는 부분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