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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nano 갤러리 - 추억의 한 장면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30. 12:26
사진은
2005년 9월 22일 대학로 ZERO/ONE 디자인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 iPod nano 갤러리의 행사 사진이다.
아, 본론에 앞서...
오늘은 이 글 이외에는 올라오지 않을 것이다.
왜냐, 오늘 맥매거진 조직이 서울의 모처에서 회동하기 때문이다.
대낮 음주 회동!!!!!!! ㅋㅋㅋㅋ
내용은
맥매거진, 앞으로 어떤 뻘짓을 벌릴 것인가?
맥매거진, 맨땅에 지대로 헤딩하는 방법은?
맥매거진, 씨잘대기 없는 기사를 얼마나 생산할 것인가?
맥매거진, 길고 가늘게 생존하려면?
등등이다. ㅠㅠ
자,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위의 사진은 대략 4년 전 사진이다.
뭐, 그당시만 하더라도 '아이팟 나노' 대박 분위기였다.
코엑스 애플 리셀러 매장에서 줄 세우는 썡쇼도 하고,
기자간담회 엄청 얘들 몰려와서 꼴같지도 않은 질문들이나 하고 ㅎㅎ
여하튼, 시간이 흘러흘러 지금에 이르렀는데...
요즘은 어쩨 시큰하다.
기자간담회도 썰렁하다고 그러고,
더욱이 일반인들 대상인 행사는 찾아보기 힘들고,
문화적인 이벤트 이런거는 상상도 못하고...
뭐, 정치적으로 급격 우회하는 분위기니까,
문화야 더욱 음지로 들어갈 수 밖에...
요즘은 뭐, 야구랑 김연아(피겨라고 하기도 그렇다)가 대세인 걸.
물론, 저항적이나 우화적 예술들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그게 웃으면서 보고 듣지만 속이 쓰려서 웃는게 웃는게 아닌게 되버리고 씁~
여하튼, 사진을 잘 들여다보면 혹여 눈에 익은 인물 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캐스커 준오씨, 파펑크 박훈규씨다(잘 들 계십니까? ㅎㅎ).
만약 맥거진에 잡스형 정도가 스폰 붙어주면
아이팟 도미노 대회,
한밤의 맥북프로 카드섹션,
맥프로 분해 경진대회,
사과당 발기인 대회,
아이맥 멀리 던지기 대회 등등등등드등을 열어 볼텐데...
여하튼,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회동 끝나면 조금 더 망가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