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_ _)꾸벅.
그간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닥 포스팅할만한 내용이 없어서 손가락만 빨고 있다가
모노마토님이 제 대뇌 전두엽에 전기자극을 주셔서 글쓸 내용이 생긴 artfrige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할 얘기는 Skype를 iPhone에서 사용한 후기 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Skype는 인터넷 전화로 싼 값이 장점이면서 paypal로 결제가 가능해서
해외 이용자들이 무지무지 많이 쓰는 괜찮은 서비스입니다.
1. 통화품질
우선 Skype for iPhone(이하 스카이프)의 통화품질은 AP신호의 강약에 따라 그 차이는 있지만
iPhone(이하 아이폰)과 통화품질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사실 아이폰도 전화질 할때 수신율 떨어지면
통화품질이 개똥되는건 마찬가지니까 이 부분은 뭐 거의 걱정을 안하셔도 되겠네요.
그리구 항간에 아이폰이 전화기로서 음질이 안좋다고 하는 얘기가 있는데..
어차피 전화는 전화일뿐입니다. 정말 하이파이 같은 음질이 필요한 대화를 원하시면 직접 만나서 하세요 'ㅅ'
음질이 좋으니 안좋으니 해도 대화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한가지 팁은... 웬만큼 큰 동네의 다운타운에는 애플스토어가 하나씩 다 있으니까 거기 들어가서
애플스토어 공개 AP에 접속해서 스카이프로 통화하면 밖에서도 스카이프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전 남쪽에 있을땐 Eaton Applestore를.. 북쪽에 있을떈 Yorkdale Applestore를 이용합니다!
어차피 데이터서비스 이용 해도 3G망 안에서는 이통사들이 스카이프를 들이 막아놔서
AP가 꼭 있어야 하므로 손해보는 느낌은 안 드네요.
한국에서 아이폰(혹은 아이팟 터치)을 가지고 계시다면 EGG랑 조합해서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설마 KT도 치사하게 EGG에서 스카이프를 막아놓진 않았겠죠?
2. 모양새
넵 모양새 중요한겁니다. 많은 애플 Geek들은 Cool Factor를 애플제품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로 들고 있죠.
그만큼 모양새가 빠지면 쓰기가 꺼려지는건 사실입니다.
아이폰과 스카이프 조합은 말그대로 그냥 아이폰이랑 똑같습니다. 내가 스카이프로 대화하는지
이통사 망으로 통화중인지 알 방법이 없단 말이죠!
3. 기타
스카이프를 쓸때 한가지 단점은 상대방에 내 전화번호가 Unknown으로(혹은 01234..) 표시된다는겁니다.
따라서 전화가 씹힐적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 경우는 스카이프에서 제공하는 발신자 표시 번호 설정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단돈 문자 두통값만 들이면 내 아이폰 번호를 스카이프 발신표시 번호로 등록해서
전화 씹힘을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죠.. 게다가 Call forwarding도 됩니다!
내가 Skype에 로그인하지 않았더라도 포워딩을 해 두면 스카이프가 알아서 제 아이폰으로 전화를 연결해줍니다.
070번호와 연결해서 사용하면 매우 편한 기능이기도 하니 강력 추천입니다.
요새 이렇게 스카이프 덕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통화 안하고 아이폰 들고 침대에 누워서 스카이프로 한국에
전화 걸어서 무지무지 편합니다 ㅠ_ㅠ 예전에 이거 없을적엔 맥북을 전화기처럼 들고 침대에 엎어져서
하곤 했으니까요.. 아이폰 만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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