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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gee의 새로운 오디오 인터페이스 'one'

Sound Amazing... for $249, 

라는 문구를 앞세우고 아포지의 새로운 오디오인터페이스가 등장했다.

  


지난 기사 Apogee의 윈도우 지원 중단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의 마지막 부분에서 시도한 예측 중

일부가 맞았다.


3. Duet이 단종되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이 등장할 수도 있다.

4. 새로운 제품은 현재보다 더욱 저가에 GarageBand 사용자까지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아포지치고는 저가에 책정됐고, 관련 영상을 보면 확실히 GarageBand 사용자를 한껏 의식한 듯 보인다.




one의 특징은 대략 4가지 정도로 분석할 수 있다.


1. 가격이 $249다.


2. 크기가 대략 10, 16, 4 센티미터로 작다.


3. 인터페이스가 USB다.


4. 콘덴서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다.



1. 사실 살짝 당황했다.

아포지가 Duet보다 저가 제품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는... ㅎㅎ

여하튼, 현재 아포지 Duet의 가격은 $495다.

국내 가격은 흐흐흐흐흐흐흐흐ㅡㅡㅎ흐ㅡ흐흫흐흐흫(ㅡ.ㅡ;;;;)

이 정도 가격이면, GarageBand 사용자에게는 매혹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물론, 국내 제품 중에는 10만원 안팍으로 꽤나 준수한 제품들도 있지만...

아포지는 아포지 아닌가!!!(물론, 국내 가격은 훗훗~)



2. 휴대성이 강화됐다.

작은 크기로 인해 애플의 랩탑과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다(물론, 공식적으로 one은 애플 제품만 지원한다 ㅋㅋ).

특히나, 베터리 사용 시간이 늘어난 맥북프로와의 궁합은 최고가 될 듯하다.

여기에, 뒤이어 설명할 4번 기능으로 오호~ one은 휴대용 레코딩 기기들을 위협하게 될 것 같다.

13인치 맥북프로(또는 에어 ^^)와 one은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3. 이 부분에서 실망하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솔직히 FireWire 800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게 했다면 이 가격은 무리였을 것이며,

쓸 때 없는 낭비가 됐을 것이다. 

기껏 1인 2아웃 오디오 인터페이스다(아마도 one은 인터페이스가 USB 1.0일 것이다).

여하튼, USB로 나왔기 때문에 one은 Mac OS X 10.5.7이 구동되는 모든 맥(거의 ㅋㅋ)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인터페이스로 나왔다면, 소외되는 맥북이 있었을 것이다.



4. one의 핵심 포인트는 사실 여기에 있다고 본다.

이른바 스케치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장 콘덴서 마이크.

성능이야 출시가 되어야 알겠지만, 이것 저것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작곡이나 편곡, 그리고 보컬 가이드 녹음에 사용하고,

유사시에는 휴대용 레코딩 기기를 대신해 현장 스케치용 녹음도 할 수 있으며,

동영상 강좌를 만든다던가, 팟케스팅에도 유용할 것이다.



스테레오 아웃풋을 지원한다.

소형화된만큼 연결 부분이 약간(?) 핸드폰스럽다.

디자인과 컨셉은 Duet과 비슷하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아포지 웹사이트에서

http://www.apogeedigital.com/products/one.php

스텐드에 고정할 수 있는 마이크 홀더다. 가격은 $19.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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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zomatli.com/site.php 에 공개된 one으로 작업하는 모습이다. 사용 DAW는 GarageBand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