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 X이 기본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중 최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은 웹브라우저인 사파리?
아니면, 이메일 송수신과 RSS 리더 역할의 Mail?
또는 아이팟과 음악 감상의 핵심 iTunes?
설마? 유일한 기본 제공 게임인 Chess ㅠㅠ
글쓴이에게 이 질문이 들어온다면, 단연코 '미리보기'라 입을 열것이다.
왜냐고 묻는다면 지금부터 이 연재를 끝까지 챙겨보기 바란다.
일단 5회 정도를 생각하고 있지만, 시청률(?) 높으면 당연 연장한다. ㅡ.ㅡ;;;
자 그럼, '미리보기의 유혹' 시작해 보겠다.
왜-, 나는 너를 만나서~~ 왜-, 나를 아프게만 해~~ ♪♪♪ ㅠㅠ
정체 불명의 아이콘 이미지다.
왠지 낯이 익은 얼굴 생김새를 지닌 소년이 중심이미지로
그 뒤로는 자갈밭...(과거 대구에는 자갈마당이라는 주성영 의원의 화끈...)이
요 두장의 이미지를 투명한 본체에
희안한 타투(?)를 새긴 루페(Loupe)가 올려져 있다.
하염없이 컨츄리한 이미지와
사이버 변태스러운 루페의 부조화는
미리보기를 쓰임새 단조로운 애플리케이션의 이미지로 보이게 한다.
이건 흡사,
얼마전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돌아온 '더파이팅' 일보의 순박한 모습 뒤에 숨겨진
살벌한 파괴력을 연상하게 한다.
앞으로 미리보기가 날리는 리버 블로우, 가젤 펀치, 그리고 뎀프시롤을 무엇으로 막을텐가?
소화기로 아님 물대포로????? ㅠㅠ
각설하고,
이번은 첫회니 맛뵈기로 '화면 캡처'를 소개해 보겠다.
물론 다 알고 있겠지만(아마도???) 시스템 환경설정의 '키보드 & 마우스'에는 스크린샷 단축키가 있다.
간단하게 화면 캡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니면, 각자 사용하는 스크린샷 app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미리보기의 '화면캡처'는 불필요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래도, 단축키가 잘 안 외어지거나, 다른 스크린 캡처 app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미리보기의 '화면 캡처'는 꽤 유용할 것이다.
특히, '지연 캡처'라는 의외의 기능도 숨어있다.
미리보기의 기능을 십분 활용해 보는 것도 그 얼마나 좋지 아니한가 말이다!!!!
그냥 미리보기를 실행하고 '파일' 메뉴를 클릭하면 아래에
'화면 캡처'라는 서브 메뉴가 활성화 돼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선택, 윈도우, 지연 캡처 이렇게 3가지 방식이 있는데,
스크린샷을 보면 이해가 '확' 올 것이다.
'선택'은 말 그대로 위의 표적 모양으로 선택한 만큼 캡처하는 것이다.
하나의 윈도우만을 선택해서 캡처한다.
시간을 지연시켜서 메뉴 항목 같을 캡처가 가능하게 해 준다.
굳이 글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그래도 글로 된 설명이 아쉽다면 도움말을 들여다보면 더 햇갈린다. ㅠㅠ
다만, '선택' 캡처는 한 번 선택하면 그걸로 끝이어서 다른 app처럼 세밀하게 캡처하지는 못한다.
오늘은 여기서 끝내도록 하겠다.
다음 회부터는 진지하게(가급적) 기능에 대해서 설명해 보고자 한다.
이름은 '미리보기'에 불과하지만, 이미지와 PDF 파일에 대한 에디팅과 관리는
미리보기란 이름의 협소함을 단박에 깨버릴 것이다.
물론 어도비의 살인자(킬러 애플리케이션)들이 있지만,
가끔은 간단하게 하고 싶을 때에는 미리보기만한 것이 없지 않을까하는데...
자, 그럼 다음 회에서 미리보기를 더욱 파해처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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