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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님하, 13인치 MacBook Pro는 오디오 입력이 없는건가연?

다들 아시다 시피, 기존의 윤희바디 MacBook 라인은 모두 MacBook Pro로 편입되었죠. 가격도 이전 MacBook에 비하면 거의 30만원 가까이 내린 셈이구요... 프로세서 사양도 올라갔겠다, 여러 모로 나쁘지 않은 변화입니다. http://www.vcnc.co.kr/ 라는 블로그를 가만히 보다보니,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도대체, 13인치 MacBook Pro의 오디오 입력 포트는 어디로 간걸까요?  이전의 MacBook이나 MacBook Pro는 옵티컬 입/출력을 겸한 오디오 입력 포트를 탑재하고 있었는데... 위의 그림에서 보듯, 13인치 MacBook Pro에서는 이 포트가 보이질 않습니다. SD 메모리 카드 슬롯을 탑재하는 대신, 공간 문제로 날려버린거 같은데... 그럼 앞으로 MacBook Pro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없이는 오디오 입력을 받을 수 없는걸까요?
(아, 참고로 오른쪽의 회색 버튼은 배터리 잔량 표시 스위치입니다. 새로운 배터리는 이제 내장형이며, 무려 1000회나 충전이 가능하다네요. `_')



이번 새로운 13인치 MacBook Pro에서는 위의 그림처럼 입/출력 포트를 통합해 버렸습니다. 어찌된 영문일까요 이게? 소프트웨어로 입/출력을 바꿀 수 있다는걸까요?
뭐 아직 실물을 보지 못한 이마당에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만, 제 짐작으로는(떡밥이라고 욕하지 마세요. 짐작입니다 짐작!) 마이크가 탑재된 애플 이어버드 헤드폰의 입력을 받아들이는 포트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왜 있잖아요. 핀잭에 아디다스처럼 삼선이 그어진... 근데 애플 홈페이지를 잘 보니 그건 아니더군요.

새로 나온 13인치 MacBook Pro는 포트 하나를 오디오 인풋/아웃풋, 또는 옵티컬 아웃풋으로 사용할 수 있다네요. 옵티컬 인풋은 탑재되지 않은 모냥입니다. 15인치와 17인치 MacBook Pro는 오디오 인풋과 오디오 아웃풋을 각각 탑재하고 있으며, 각 포트를 옵티컬 인풋, 옵티컬 아웃풋으로 각각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네요.

근데 좀 아쉬운게, 이제 13인치 MacBook Pro에서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동시에 오디오 입력으로 녹음을 할 수는 없는거군요 ㅠㅠ 아, 블루투스 헤드폰을 쓰면 될라나.... 어쨌던, 실물을 좀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