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도 애플 매장(리셀러) 생긴다!

팀블로그 미팅 때문에 제너럴닥터로 가는 홍대 방향 언덕 길에서 낯익은 이미지를 발견했다.

그것은 아이팟이었다.

그리고, 눈에 들어 온 글자는 'Frisbee'

그나저나, 이번 주 토요일 명동 프리스비 매장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포스팅을 가장한 홍보란 말인가 ㅡ.ㅡ;;;; )

여하튼, 홍대에도 애플 리셀러 매장이 생기게 된 것이다.

위치는 금강제화 비제바노 매장인데(옛날 신발 브랜드가 아닌 고급 제품의 멀티샵 개념이었다),

3층 규모로 1층이 45평이고 2, 3층은 사무실로 사용됐었다고 한다.

현재 내부는 기초적인 공사 진행 중이라 최소 4월 정도는 되야 오픈하지 않을까 한다.

여담이지만, 이 매장은 단독 건물이고, 고풍스러운 외장으로 

우리나라 애플 리셀러 매장 중에 가장 분위기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약간의 불만은 직영 매장도 아닌데, 리셀러 매장들의 인테리어는 어찌 다 똑같다는 것.

물론 애플 매장이라는 선입견도 작용하고, 디스플레이에도 용이한 분위기지만,

매장 특색에 맞게 인테리어를 활용하는 것은 어떨런지...

사실, 명동 프리스비 매장은 층수는 높으나 그만큼 공간이 작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답답해 보이는 것이... 씁...

이번 홍대 매장은 외관의 이미지를 살려 고풍스럽게 인테리어를 하면 분위기 살텐데...

아마도 여지껏 해왔던데로 똑같이.... 씁...

여하튼, 아무튼, 좌우지간... ㅠㅠ

이로써, 일단 프리스비 매장이 2개가 되는 것인데...

이정도의 추진력이면 아마도 수도권과 부산 같은 주요도시의 금강제화 매장에

또다른 프리스비 매장이 오픈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

그러나, 한편으로 드는 생각은

애플 관련 매장이 늘어나는 것은 좋은데...

제품 가격들이 은하수 저멀리 분위기고 아이폰도 물 건너 간 분위기라서...

여기에, 애플 리셀러 매장은 최근들어 몇 개가 늘어나는데 참말로 어쩌자는...

조만간, 관련 매장들에 대한 포스팅이 기획이 있기는 한데(기획만 있어서 포스팅이 안될지...) ㅠㅠ

그 때 기획가 되면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자. 휴~~~~

그리고, 공사용 가림막.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번역기 돌린 것인가? 씁...

'애플의 제품체험'은 도대체... 아~~~~~

내가 깐깐한 건인가... 여하튼 영... 마음에 안든다. 그냥 '의'자를 빼지.

아, 그리고 애플의(여기도 '의'를 쩝...) 제품에 대한 모든생각을 바꿔라! (모든 띄고 생각을... 여하튼, 냠냠)

도대체, '애플 제품에 대한 모든 생각'이라는 두리뭉실하면서도 흔하고 흔한 카피는.... 그렇다쳐도, 

그걸 어떻게 바꿔줄 것인지... ㅠㅠ(나, 정신개조 당하는 것입니까????)

(홍대 프리스비 갔더니, 애플의 제품에 대한 생각이 MB를 생각하듯이 변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이런 걸 바라는 것인가.... ㅡ.ㅡ;;

그 찾기 힘들다던 제너럴닥터 입구 윗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기쁜 것이 거주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라... ^^ 

행복하다.... 흐흫ㅎ흐흐흐흐흐ㅡㅡ흐흐흐흐흐흐흐흫흐

(나, 미쳐가고 있나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