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테크, 애플 공인 리셀러다운 모습 보여주길..

애플 공인 리셀러

우리나라 애플 리셀러들은 여러 곳이 있지요. 가장 큰 곳이 두고테크라고 알고 있고요 여기서 운영하는 샵이 A#(ashop)이라는 오프라인 쇼핑몰이 있습니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코엑스몰 안에 애플 체험센터라고 있었는데 이곳이 새로 바뀐 곳이 A#이죠. 코엑스 뿐 아니라 명동 부산 등에도 오픈 했습니다. 그런데 이 A#은 애플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PS3, XBOX360, 닌텐도DS나 Wii 등의 비디오 게임 콘솔이나 소프트웨어도 판매하고, 카메라도 판매하더군요. 이제 애플 제품+악세서리만 팔아서는 장사가 안된다고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A#의 온라인 쇼핑몰은 맥사용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사파리에서 열어본 A#

Mac OS X의 기본 브라우저인 Safari를 통해 A#을 열었더니 위의 캡처 화면처럼 레이아웃이 깨져서 나오더군요. 레이아웃이  깨졌다고해서 맥사용자를 무시하는거냐..... 물론 제 말이 억지주장일 수는 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홈페이지 디자인을 완성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Safari를 배제하고 이루어졌다는 것 자체가 애플리셀러의 올바른 자세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의도하지 않은 사기?

지금 A#에서는 17인치 맥북프로를 특별한 가격으로 세일을 하고 있다는 "공지"를 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모르는 사람들은 마냥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애플스토어에 등록된 17인치 "유니바디" 맥북프로의 모델명은 MB604KH/A 입니다. A#에 등록된 MB166KH모델은 지금 나온 모델의 이전 이전 모델이며 MB766KH모 델은 이전 모델입니다. 그런데도 A#에선 이런 구형 모델들을 설명하면서 유니바디라는 명칭을 써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분명히 의도되지 않은 실수임에는 분명하지만 구형 모델이라는 설명도 없고 그냥 맥북프로 17인치라는 설명만 하고 있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혼란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판매 되고있는 맥북프로17인치 모델

현재 판매되고있는 17인치 모델과도 사양부터가 다릅니다. A#에서는 지금 특가로 판매하는 제품들이 구제품들이며 유니바디가 아닌 것으로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